• 최종편집 2020-03-3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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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숙박서비스부문” 大賞 수상
뉴스광장 03-31 11:14
하동군, 최참판댁 한옥 숙박시설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새 단장
한옥마을 03-27 16:04
전주한옥마을 여행 정보, 4개 국어로 ‘한눈에’
한옥마을 03-20 17:24
문화재청, 2020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연기
문화재 03-10 16:17
목포시, 2020 목포 문화재 야행
문화재 03-05 16:02
문화재청, 조선 왕세자의 정당 경복궁 계조당 복원 착수
문화재 03-04 17:04
김포시, 2020 한옥 건축 지원 사업 추진
한옥건축 03-04 16:54
덕진공원 연화정, 전주다움 품는다!
한옥건축 03-03 16:48
익산시, 금마 고도지구 도내 최초 한옥도서관 착공
한옥건축 03-03 15:19
한옥마을 골목길 매력 품은 에세이 출간
한옥마을 02-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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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숙박서비스부문” 大賞 수상
남원예촌이 또 일을 냈다.    남원시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남원예촌(바이 켄싱턴)이 2020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숙박서비스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서비스 만족 1위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온 지자체와 기업의 사례를 발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해 제정하는 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 올해로 14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5개 서비스 분야의 총 210개 기관 및 기업이 치열하게 경합한 가운데, 남원예촌이 숙박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7월 개관한 남원예촌(바이 켄싱턴)은 ‘자연을 벗삼아 느림에 머물다’라는 콘셉트에 따라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과 전통기와 잇기의 대가인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옥 명장들이 직접 지은 전통한옥숙박 체험시설로, 그동안 ‘달보드레한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제공,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남원예촌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한옥형 호텔답게, 자연 친화적 소재와 옛 선조의 지혜를 담은 순수 고건축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한국 전통가옥 난방인 구들장문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통정원(광한루원), 판소리, 전통놀이 등 체험적 요소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서비스 등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왔다. 투숙객 대상으로 제공됐던 남원의 대표 관광지(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마패 서비스’와 일대일 버틀러 서비스인 '초롱불 서비스' 등도 그 중 하나로,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러한 남원예촌의 강점을 잘 살려, 향후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남원시 대표관광지 광한루원의 관광권역과 전통문화체험지구와 연계해 남원시 대표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원예촌과 남원 전역의 관광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남원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면서 “우리 시에서도 이를 위해 다양한 관광전략과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예촌은 지난 2017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 한국관광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2018년엔 전북 건축문화대상 수상, 2019년엔 한국경제 대한민국 베스트신상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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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0 목포 문화재 야행

2020년 목포 문화재 야행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유달·만호동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지난달 28일 문화재 야행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목포대학교 등 12명의 민·관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야행 모니터링 결과 보고와 2020년 행사 일정 및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 목포 문화재 야행은 목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전문가 현장 평가, 관람객 만족도, 행정평가 등 문화재청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27개 지자체 중 4곳)을 받았다.  올해는 우수야행 선정을 목표로 지역의 모든 문화예술 역량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일 문화재청 야행 평가위원, 연구진 등 전문가를 초빙, 목포 문화재 야행 발전 방향을 위한 포럼을 개최해 행사 프로그램을 확정할 예정이다.  4월 중으로 홍보 포스터 및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문화재 야행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전국 4대 관광 거점도시 조성 및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와 연계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충해 글로벌 행사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 문화재 야행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재청, 조선 왕세자의 정당 경복궁 계조당 복원 착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왕세자의 공간, 동궁의 정당(正堂)인 계조당(繼照堂)에 대한 복원공사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궐내의 동쪽에 자리 잡은 동궁(東宮) 권역은 왕세자의 공간으로, 외전과 내전을 갖춘 궁궐 속 작은 궁궐이다. 특히, 계조당(繼照堂)은 신하가 왕세자에게 조하(朝賀)를 드리고 진찬(進饌)을 여는 등 동궁의 정당(正堂) 기능뿐 아니라 조선 왕조의 권위와 후계의 연속성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선 왕실의 권위를 지우고 식민통치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박람회인 조선 물산 공진회의 행사 공간으로 경복궁을 활용하면서 동궁의 주요 건물들은 철저히 파괴됐으며, 현재는 1999년도에 복원한 자선당(資善堂)과 비현각(丕顯閣)만이 남아있다.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계조당(繼照堂)복원사업에 앞으로 2022년까지 3년간 총 82억원을 투입해 왕세자의 공간인 동궁 권역의 기본 궁제를 복원할 계획이다. 복원 후에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역사성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재현전시와 전통문화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조당 복원은 수제전통 한식 기와와 철물, 소나무 등 전통재료와 '손으로 하는 가공'(인력가공) 등 전통방식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사전 신청을 받아 공사 현장 내부를 무료 공개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복원의 대표적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변형·훼손된 경복궁을 체계적으로 복원·정비해 조선 법궁의 위상을 회복하고 정체성과 진정성을 되찾아 모든 국민이 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군, 환아정 70년 만에 재현된다

1395년에 지어진 뒤 소실과 복원을 거듭하다 1950년 화재로 사라진 산청 환아정(換鵝亭)의 재현사업이 추진된다. 27일 군은 현재의 산청초등학교 현관 자리에 세워졌던 환아정을 70여 년 만에 새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군은 산청초등학교의 역사자료와 옛 그림 등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소실된 환아정의 재현을 추진할 방침이다. 환아정은 1395년 당시 산청 현감인 심린이 산음현 객사의 후원으로 지은 정자다.  당시 자료를 보면 환아정의 현판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필 한석봉의 글씨를 달았는데 1597년 정유재란 때 환아정과 함께 왜구에 의해 소실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1608년 권순에 의해 복원됐는데 이때 우암 송시열이 기문을 적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송시열은 기문을 통해 "나는 아직 중국 회계의 산음은 가보지 못했는데 그 산수의 빼어남이 어디가 나을지는 아직 모르며 그러나 그 이름을 가지고 사실을 고한다면 아마 서로 백중세를 이룰 것 같다"며 환아정과 경호강의 풍경을 예찬했다. 1950년 화재로 완전히 소실되기 전까지 환아정은 산청군이 선비의 고장임을 알리는 상징적인 누각이었다.  옛말에 선비들이 환아정을 다녀가지 않으면 저승을 가지 못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전국에 명성을 떨쳤던 누각으로 전해진다.  특히 환아정이 화재로 소실되기 전까지는 전국 선비들이 이곳에 와서 지은 한시 120여 개가 전시돼 있을 정도였다고 알려진다. 현재 가장 최근의 것으로 확인되는 환아정의 모습은 지난 1912년 산청 공립 보통 학교 개교 기념엽서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  한국 주거환경학회가 지난 2014년 작성한 '산청 환아정 복원을 위한 문헌사적 고찰' 논문에 따르면 환아정은 규모나 건축 특징적인 면에서 정(亭)과 루(樓) 중 큰 규모의 건축물을 일컫는 루로 명칭 돼야 한다.  그러나 1395년 환아정이 지어질 당시 화산 권반이 중국 산음(山陰)과 이곳 산청의 옛 이름이 같다는 점에 착안한다.  서예가 왕희지가 중국 산음 땅에 사는 어느 도사의 청으로 '도덕경'을 써 주고 거위를 받은 '환아'의 고사를 취해 '환아정'이라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산청 환아정은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 3대 누각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 2017년 보물 제1929호로 지정된 '김윤겸 필 영남 기행 화첩'을 보면 경호강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환아정의 모습이 소개돼 있는데 이 그림을 통해 규모와 형태를 비교적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김윤겸은 문인 화가인 김창업의 서자로 1770년 진주지역에서 역참을 관리하는 찰방(察訪)으로 일할 때 작품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환아정이 재현되면 산청군이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알려줄 수 있는 산청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함께 환아정 재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전라북도, 전북 문화유산 학술연구 협약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오춘영)와 전라북도(국장 곽승기)는 25일 오후 2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에서 전라북도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관리 등에 서로 협조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라북도에 있는 고대문화유산과 가야문화유산, 각종 건축문화유산 등의 연구조사에 필요한 행정사무 등에 서로 협력할 것이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전라북도의 협약으로 전북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중장기 연구계획 수립과 원활한 조사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관리에도 효과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지면서 적극행정의 기초가 구축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신설된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 문화유산의 연구·발굴·보존·복원 등과 관련하여 종합연구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문화재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 나가고, 지역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최신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에도 앞장 설 것이다. 전라북도, 완주,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전북, 문화유산, 학술연구, 상호협력, 업무협약, 고대문화유산, 가야문화유산, 건축문화유산, 조사연구, 보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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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숙박서비스부문” 大賞 수상

남원예촌이 또 일을 냈다.    남원시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남원예촌(바이 켄싱턴)이 2020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숙박서비스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서비스 만족 1위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온 지자체와 기업의 사례를 발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해 제정하는 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 올해로 14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5개 서비스 분야의 총 210개 기관 및 기업이 치열하게 경합한 가운데, 남원예촌이 숙박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7월 개관한 남원예촌(바이 켄싱턴)은 ‘자연을 벗삼아 느림에 머물다’라는 콘셉트에 따라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과 전통기와 잇기의 대가인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옥 명장들이 직접 지은 전통한옥숙박 체험시설로, 그동안 ‘달보드레한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제공,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남원예촌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한옥형 호텔답게, 자연 친화적 소재와 옛 선조의 지혜를 담은 순수 고건축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한국 전통가옥 난방인 구들장문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통정원(광한루원), 판소리, 전통놀이 등 체험적 요소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서비스 등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왔다. 투숙객 대상으로 제공됐던 남원의 대표 관광지(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마패 서비스’와 일대일 버틀러 서비스인 '초롱불 서비스' 등도 그 중 하나로,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러한 남원예촌의 강점을 잘 살려, 향후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남원시 대표관광지 광한루원의 관광권역과 전통문화체험지구와 연계해 남원시 대표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원예촌과 남원 전역의 관광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남원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면서 “우리 시에서도 이를 위해 다양한 관광전략과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예촌은 지난 2017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 한국관광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2018년엔 전북 건축문화대상 수상, 2019년엔 한국경제 대한민국 베스트신상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덕진공원 연화정, 전주다움 품는다!

전주시민 휴식처인 덕진공원의 대표 건축물인 연화정이 전통한옥 건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덕진공원 연화정을 전통 한옥건물로 재건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1980년 3층 높이의 철근콘크리트구조에 한식기와를 얹은 형태로 건립된 연화정은 정밀안전진단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았으며, 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보수보강보다는 재건축키로 결정했다. 시는 과거 연화교와 함께 덕진공원의 상징물이었던 연화정을 연못중앙부에 있는 기존 섬을 넓혀 건축면적 393.75㎡(120평) 규모의 전통한옥 형태로 신축키로 했다. 특히 시는 새로 건립될 연화정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전통정원과 연꽃을 감상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누마루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화정 주변에 대해서는 전통울타리(와담)로 두르고 한옥대문을 설치하는 등 전통 한옥의 미를 강조할 방침이다. 시는 실시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4월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 현수교 형태의 연화교도 오는 7월까지 전통석교 형태로 재가설할 예정이다. 연화교는 길이 283m, 폭 3.06m 규모로 직선과 아치가 어우러진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덕진공원의 연화교와 연화정이 재건축되면 이곳에서 시민들이 연꽃을 감상하며 다양한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덕진공원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덕진공원은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정원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 생태, 문화가 꽃피는 전국 최고의 관광거점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 환아정 70년 만에 재현된다

1395년에 지어진 뒤 소실과 복원을 거듭하다 1950년 화재로 사라진 산청 환아정(換鵝亭)의 재현사업이 추진된다. 27일 군은 현재의 산청초등학교 현관 자리에 세워졌던 환아정을 70여 년 만에 새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군은 산청초등학교의 역사자료와 옛 그림 등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소실된 환아정의 재현을 추진할 방침이다. 환아정은 1395년 당시 산청 현감인 심린이 산음현 객사의 후원으로 지은 정자다.  당시 자료를 보면 환아정의 현판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필 한석봉의 글씨를 달았는데 1597년 정유재란 때 환아정과 함께 왜구에 의해 소실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1608년 권순에 의해 복원됐는데 이때 우암 송시열이 기문을 적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송시열은 기문을 통해 "나는 아직 중국 회계의 산음은 가보지 못했는데 그 산수의 빼어남이 어디가 나을지는 아직 모르며 그러나 그 이름을 가지고 사실을 고한다면 아마 서로 백중세를 이룰 것 같다"며 환아정과 경호강의 풍경을 예찬했다. 1950년 화재로 완전히 소실되기 전까지 환아정은 산청군이 선비의 고장임을 알리는 상징적인 누각이었다.  옛말에 선비들이 환아정을 다녀가지 않으면 저승을 가지 못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전국에 명성을 떨쳤던 누각으로 전해진다.  특히 환아정이 화재로 소실되기 전까지는 전국 선비들이 이곳에 와서 지은 한시 120여 개가 전시돼 있을 정도였다고 알려진다. 현재 가장 최근의 것으로 확인되는 환아정의 모습은 지난 1912년 산청 공립 보통 학교 개교 기념엽서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  한국 주거환경학회가 지난 2014년 작성한 '산청 환아정 복원을 위한 문헌사적 고찰' 논문에 따르면 환아정은 규모나 건축 특징적인 면에서 정(亭)과 루(樓) 중 큰 규모의 건축물을 일컫는 루로 명칭 돼야 한다.  그러나 1395년 환아정이 지어질 당시 화산 권반이 중국 산음(山陰)과 이곳 산청의 옛 이름이 같다는 점에 착안한다.  서예가 왕희지가 중국 산음 땅에 사는 어느 도사의 청으로 '도덕경'을 써 주고 거위를 받은 '환아'의 고사를 취해 '환아정'이라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산청 환아정은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 3대 누각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 2017년 보물 제1929호로 지정된 '김윤겸 필 영남 기행 화첩'을 보면 경호강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환아정의 모습이 소개돼 있는데 이 그림을 통해 규모와 형태를 비교적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김윤겸은 문인 화가인 김창업의 서자로 1770년 진주지역에서 역참을 관리하는 찰방(察訪)으로 일할 때 작품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환아정이 재현되면 산청군이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알려줄 수 있는 산청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함께 환아정 재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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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최참판댁 한옥 숙박시설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새 단장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 있는 한옥 숙박시설이 코오롱의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거듭났다. 하동군은 한옥문화관·한옥체험관·숙박체험동 등 군이 직영하던 최참판댁 일원의 한옥 숙박시설 3곳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와 위탁 계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한옥 숙박시설은 코오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피그램이 진행하는 공간 프로젝트 '올모스트홈 스테이 하동점'으로 거듭났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국내의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이며 하동의 아름다움과 함께 에피그램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의 일원이다. 한옥 숙박시설이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거듭나면서 한옥문화관과 한옥 체험관의 숙박동 명칭도 새로 단장했다. 한옥문화관 안채는 고요한 산수의 경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연하재', 사랑채는 화목함이 넘치는 곳이라는 '화람재', 동·서별채는 해와 달의 그림자가 어리는 곳이라는 '일영재'와 '월영재'로 에피그램만의 감성을 담은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기존의 숙박시설로 운영되던 토지마을의 김훈장네와 김평산네는 쇼룸과 컨시어지로 변신했다. 쇼룸은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드러내는 작은 소품부터 하동의 특산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며 컨시어지는 숙박 고객을 안내하는 매니저가 투숙객을 맞는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현재 한옥문화관을 먼저 운영 중이며 한옥 체험관은 시설 보강을 거쳐 곧 오픈할 예정이다. 예약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존 군청 홈페이지의 공공 시설예약 공지 링크를 타고도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하동군민에게는 숙박요금의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하동과 대기업이 손을 잡고 지역의 상생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한옥마을 여행 정보, 4개 국어로 ‘한눈에’

  문화와 관광으로 세계와의 승부에 나선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최신 여행정보를 담은 다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여행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개 국어로 안내가 가능한 전주한옥마을 다국어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다국어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흩어져 있던 한옥마을의 다양한 정보를 일원화해 여행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했다. 또 한옥마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100대 체험콘텐츠 정보를 담아냈다. 특히 길거리에서 공연하는 문화예술인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을 손쉽게 신청·접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한옥마을 내 버스킹의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추후 체험공방들과의 협의를 거쳐 체험 콘텐츠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 예약할 수 있도록 해 한옥마을 체험여행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휴대폰 단말기 종류에 따라 화면구성이 변하는 모바일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체험정보를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남녀노소 여행객 누구나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포스터와 사진을 중심으로 시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향후 시는 국가관광거점도시 선정과 발맞춰 한옥마을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상설콘텐츠부터 문화공연행사까지 연중 풍부한 최신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안정화돼 지역의 관광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대로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의 다양한 여행정보가 많은 여행객들에게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 한옥마을 콘텐츠 운영방향에 있어 신규 콘텐츠 발굴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주한옥마을 다국어 홈페이지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여행계획 단계부터 콘텐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의 일원화와 체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옥마을 골목길 매력 품은 에세이 출간

국가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의 골목길 정취와 멋, 문화가 담긴 에세이가 출간됐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주민들의 삶과 골목길의 기억을 여행객들에게 소개한 에세이 ‘오늘 여기오길 잘했다’가 출간된다고 밝혔다. 한옥마을의 골목길들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각기 다른 색깔과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어 숨겨진 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는 문화유산과 역사를 주로 소개해온 그간의 전주한옥마을 소재 책자와는 달리 이번 책자에는 한옥마을 골목길의 아름다움에 주목하고 김형미 작가와 함께 에세이 형식의 책자를 발간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골목길 매력을 담기 위해 골목길 현장을 답사했으며, 거주민들의 인터뷰를 진행해 마을주민의 추억도 수집해왔다. 전주한옥마을 오목대길 벽화에 쓰인 글귀에서 따온 에세이 ‘오늘 여기오길 잘했다’는 △1부 전주한옥마을 골목길의 시작 △2부 불휘 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 뮐쌔 △3부 샘이 깊은 물 가뭄에 아니 그츨쌔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50여 년 동안 슈퍼를 운영하고 아직도 6자리 전화번호가 적힌 간판을 걸고 가게를 지키고 있는 팔순 넘은 어르신 얘기부터 △마당 한 켠의 우물이야기 △투박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벽화이야기 △한옥마을의 추억을 가진 외국인 가족의 여행이야기 등이 사진과 함께 담겨있다. 시는 이 책자를 한옥마을 주민과 관광해설사,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해 여행객들의 한옥마을 골목길 여행을 도울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주한옥마을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주민들도 이 책자를 토대로 관광객들을 위한 민간해설사가 돼 골목길을 소개키로 했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많은 얘기가 담겨있는 전주한옥마을의 숨겨진 골목길 모습을 여행객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면서 “여행객들이 한옥마을 구석구석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하고 한옥마을 여행이 오랜 여운으로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코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세이 책자 제작에 참여한 김형미 작가는 △풍수에세이 ‘모악산’ △한옥마을 동화책 ‘승암산 올빼미’와 ‘내 비밀은 이거야’ △그림소설 ‘불청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8회 천인갈채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진천군, 힐링 테마 공원 생거진천 치유의 숲 마무리

진천군이 지난 2016년 첫 삽을 뜬 ‘생거진천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이 4년 만에 완료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 치유의 숲’은 이월면 송림리 산29-1번지(무제산) 일원에 56ha규모로 51억원(국비 25억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힐링 테마 공원으로 건강증진센터, 숯채화효소원, 꽃마당치유원, 치유숲길, 명상욕장 등으로 꾸며졌다. 치유의 숲은 군의 시설규모 확대 결정에 따라 올해 사업비 10억(도비 6억 5천 포함)을 추가 투입해 치유숲길, 치유놀이숲, 휴게시설, 주차시설 등을 보완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헬스케어시스템과 각종 치유장비를 구축해 올 8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전통식 한옥으로 지은 건강증진센터와 숯채화효소원에서의 한옥 체험과 다양한 코스의 오감숲길 산책, 지역에서 자생하는 뽕나무 열매 등을 이용한 효소만들기, 진천군의 특산물인 숯을 이용한 열치유 등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 운영기간이 끝나면 최종 점검을 거쳐 2021년 3월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6억 정도를 투입해 광혜원 덕성산에서 이월 무제산, 백곡 서운산까지의 금북정맥에 개설 된 약 40km의 임도를 활용한 밧줄놀이터, 산악 트레킹길, 산악 자전거길 등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사업도 추진 할 계획이다. 군은 치유의 숲이 완벽한 모습을 갖추면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과 연계한 생동감 있는 산림 체험 학습의 명소로 자리매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생거진천 치유의 숲은 주변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힐링의 장소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주시, 한옥마을 한옥주택 수선 최대 8백만원까지 지원

국가 관광거점도시 전북 전주시가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한옥주택의 수선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해 한옥주택 보존을 위한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7일부터 ‘2020년 한옥주택 수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전주시 한옥보전 지원 조례’에 따라 한옥단독주택의 수선이나 대수선의 경우 공사비의 3분의 2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통담장 등 경관시설물 공사에는 용도에 상관없이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는 한옥 수선 보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옥마을에서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로 대상의 선정은 한옥의 형태, 보존가치 등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 후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주시 한옥보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거주민은 이달 27일부터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 문의가 오면 시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안내 및 신청서 배부 등을 진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수선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한옥들의 지붕 누수를 해결하고 창호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사비를 지원해 거주환경 개선은 물론 한옥 목재의 부식을 방지해 구조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는 신축, 증·개축 등에 한옥 수선비로 51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지붕보수, 담장 개선 등에 한해 3억원을 투입해 23개소 수선을 추진해 왔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은 도심 속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한옥주거지로 살아있는 한옥건축 박물관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한옥은 전주한옥마을의 정체성과 주거문화의 다양성을 지키는 중요한 건축자산으로 한옥이 지속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옥건축 신청하세요! 최대 5천만원 지원

전라북도가 단독주택 용도의 한옥 건축 시 동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2020년 신규시책인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한옥을 신축하거나, 등록한옥 또는 한옥마을 내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옥건축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2분의 1 이내 범위에서 신축의 경우 최대 5천만원,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천만원이다. 지원대상 한옥은 실제 생활 및 거주목적의 단독주택으로, 바닥면적이 60㎡ 이상의 규모로 한옥의 형태 등은 「한옥 건축 기준」(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야 한다. 도내 가치 있는 기존 한옥의 보존 및 신축지원 한옥 관리 등을 위해 ’등록한옥‘ 제도도 도입한다.  ’등록한옥‘이란, 개인이나 단체가 건축한 한옥 중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물로서 한옥의 소유자 등이 일정 기간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 유지할 의향을 가지고 도지사에게 등록한 한옥을 말한다. 한옥 신축을 지원받은 경우에도 공사 완료신고 후 해당 한옥을 등록하여야 하며, ’등록한옥‘은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등록한옥‘ 제도를 통해 보존 가치가 있는 기존 한옥이나 신축지원 한옥에 대한 보존·관리 등 전라북도 한옥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올해 한옥건축지원을 위한 사업비 8억원(도비 3.2, 시군비 4.8)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한옥 건축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조례․시행규칙을 마련하고, 3월말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4월 중 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옥건축지원 신청은 사업대상지 시·군 한옥업무 담당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한옥은 우리의 전통 건축양식이자 친환경 주택이므로 한옥건축 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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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가 관광거점도시 시민다운 통 큰 결정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전주공예품전시관 주차장을 한옥마을만의 고유한 정서와 정체성을 담은 아름다운 전통정원으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한옥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1,396㎡(422평) 규모의 전주공예품전시관 주차장 부지를 이달 안에 전통정원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통정원 조성 부지는 도심형 슬로시티 이미지와 상반된 주차장으로 이용돼 한옥마을만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저해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시는 이에 따라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물밀도가 높은 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비어 있는 공간이 주는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소한의 나무와 바닥을 깔고, 단아한 느낌의 전통정원으로 조성 중이다.   전통정원은 야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류마당과 전주의 전통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투영연못으로 꾸며졌다. 바닥은 전통방식의 장대석 포장으로 조성했으며 꽃나무 가지를 휘어서 병풍 모양으로 만든 ‘취병’과 마을 어귀나 다리 등에 세우는 수호신인 사람 형상의 ‘벅수’도 설치됐다. 이후 시는 황매화, 꼬리조팝나무 등 723주와 백리향, 은사초 등 9100본을 식재해 전통정원의 품격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전통정원 조성을 통해 전통놀이, 공연, 프리마켓 등이 일상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고 시민들의 소통과 다양한 활동, 문화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핵심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제13대 이사장으로 이광복 도편수 취임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이하 문화재기능인협회)는 20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광복 도편수를 13대 신임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문화재청 소관 사단법인인 문화재기능인협회는 문화재 보전수리기능 전승개발을 위해 1988년 8월18일 설립됐다. 이 도편수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이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문화재기능인들의 권익보호에 대해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찬란한 문화유산과 유·무형 예술 전통성 위에 세워진 나라지만 지금 우리 기능인들의 현실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협회에서 경력관리를 제도화해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이사장은 또 기능인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사장은 "이제는 외형보다 내실을 충실히 다지고 협회 발전과 더불어 회원 개개인 역량을 키우고, 서로가 협력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바르게 보존해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사명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화재기능인협회 원로위원을 비롯해 조계종불사추진위, 대한명인회경기지회,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진도향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 최고장인들 전통한옥 짓다 [한옥신문]

    충북의 문화재 기능인들이 직접 만든 전통한옥과 제작과정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북도회(회장 박병두)는 '제1회 충청북도 문화재 장인 작품전'을 개최하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광장에서 전통한옥 짓기를 직접 시연하고 2일 완성했다. 이날 공개된 전통한옥은 황토와 볏짚, 구들장은 물론 못을 쓰지 않고 기둥과 서까래를 세우는 등 전통기법의 가옥으로 완성해 한옥의 단아함과 우수성을 선보였다. 김홍현 충북도회 자문위원은 이번 한옥 시연에 대해 “문화재를 다루는 장인들이 자신의 일만 하다 보니 우리 것의 가치와 기능, 장인들의 역할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면서 “문화재는 손끝의 결과물이다.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사회에서 부각되지 못하고 조명받지 못하다 보니 전통의 맥이 끊겼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충북의 장인들이 많다는 것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완성된 전통한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각자의 일을 뒤로하고 최고의 기능을 전통한옥에 담아냄으로써 문화재 장인으로의 자긍심도 커졌다. 이일호(도편수) 사무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충북 문화재 기능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한옥 전통기법 제작과정을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붕구성이나 석가래 배치, 구들까지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했고 자연재료를 사용해 건강을 생각하는 집을 지었던 조상의 지혜를 담아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을 이동할 때 사용하는 전통기법을 드잡이공법이라고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드잡이공법을 할 수 있는 분이 몇 분 안된다”며 “세계적인 자랑거리이지만 잊히고 있다. 이제 관과 장인이 연계해서 우리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맥이 이어지도록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5개 분야 20여명 장인들이 제작한 이 한옥은 청주시의 요청으로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에도 연장 전시될 예정이다. 김홍현 위원은 “완성된 한옥은 드잡이공법으로 이동하는 이벤트를 갖고 비엔날레 관람객들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다”면서 “올해 처음 작품전을 개최하면서 도민들이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작품전시를 통해 문화재기능인들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북도회는 2002년 설립됐다. 현재 대목, 소목, 와공, 석공, 화공, 드잡이, 도금, 배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양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옥의 전통을 이어가다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간은 자연에 대한 동경심과 자연의 가치를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 사회가 도시화 되면서 획일적인 도시미관과 회색공간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한옥에 대한 동경심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양식을 고스란히 담고 자연의 원리에 따라 만든 건축양식이 바로 한옥이다.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최고의 이상으로 삼았으며 한옥은 이를 반영해 자연에 순응하는 것을 원칙으로 지어졌다. 즉 한옥은 주위의 환경과 어울리는 데 초점을 두고 그곳에서 나오는 재료를 사용해 그곳의 지세에 맞는 형태로 지어졌다. 이러한 한옥을 통해 자연과 그 안에서 생활하는 인간은 하나가 되었다.   한옥의 아름다움 재창조하는 기술적 역량 발휘   한국의 전통 목조 건축, 특히 전통 목공 기술을 가지고 있는 대목수는 전통적인 한옥에서부터 궁궐이나 사찰과 같은 기념비적 목조 건축물에 이르는 역사적 건축물의 유지보수와 복원, 재건축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 공정에서는 건축물을 그 규모 및 입지·용도에 걸맞게 설계하는 기술적 능력과 함께 건축 자재로 사용할 목재를 선정하여 절단하고 형태를 만드는, 또한 개개의 자재를 한데 모아 못을 사용하지 않고 서로 이어 소위 말하는 ‘천 년을 견디는 이음새’를 창조할 수 있는 심미적 감각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전문 지식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면면히 이어져 왔으며, 이런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수십 년에 걸친 훈련과 현장경험이 필요하다. 전통의 건축기법을 적용해 기념비적인 옛 건축물들을 복원하는 작업에 종사하면서 대목장은 예술가적 창의성을 발휘하여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고 스스로가 가진 기술적 역량의 한계 내에서 그 아름다움을 재창조하고 있다. 장춘덕 다송한옥목재소 대표는 지난 45여 년간 한옥 목수로 활동하며 한옥을 직접 설계, 시공해온 대목수다. 강원도 산골짜기 가난한 농부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장춘덕 대표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친척의 소개로 원주시 변두리에 위치한 작은 목공소에서 잡일을 시작하며 목수의 길을 걸었다. 이후 3년 후 부산 용호동의 목공소에 정식기술자로 취업한 그는 군 제대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라건설의 해외현장 건축 목수로도 활동하며 목수로서의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1985년 대목장 故 조승환 선생을 만나 전통 한옥의 길을 걷게 된 그는 2년 만에 부편수로 승급되어 다양한 문화재 공사를 진행해왔다. 1988년 창원 성주사 설법전과 안심료 공사를 이끌었던 조승환 선생의 별세로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장 대표가 모든 공사를 책임지고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후 마야원, 불모루, 지장전, 관음전, 영산전, 응진암 등 수많은 공사를 책임지며 한옥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정교한 가공 실력을 인정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 통해 최상의 결과물 도출    현재 장춘덕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다송한옥목재소는 질 좋은 금강소나무를 구입해 가공하기 때문에 최고의 목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140여 평의 공장을 신설, 전통한옥연구소로 확장 발전시킨 이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시험하며, 선별한 원목을 직접 제재하고 치목하고 시공해왔다. 이를 통해 목재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에서 조립만 진행함으로써 시공 시간과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 현재 다송한옥목재소에는 경력 8년 이상의 베테랑 목수들이 장춘덕 대표와 함께 최고의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과거 전통한옥의 벽선의 경우 나무를 아무리 오래 말려도 여름 장마 때는 나무가 늘어나고 가을에는 줄어들어서 틈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장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홈을 파서 집어넣는 방법을 선택했다. 또한 한옥의 가장 큰 숙제인 단열문제를 해결하고자 천장 윗부분을 이중 황토로 시공하고, 외부와 통하는 문들을 이중으로 설치 시공해 아늑한 한옥을 완성하고 있다. 화학적 재료 대신 천연재료의 사용으로 전통 한옥의 유려한 멋과 아름다움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 또한 다송한옥목재소의 강점이다. 장춘덕 대표는 “조립을 통해 한옥 시공의 여러 가지 불편을 감소시키고 있다. 현대화된 기계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인건비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면서 “평당 10%의 절감된 금액으로도 한옥의 공급이 가능해져 한옥 소유주들도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옛 선조들의 지혜를 그대로 이어받아 더욱 섬세하며 전문적인 시공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기존의 목공기술을 보다 업그레이드하여 보다 살기 좋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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